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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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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의 비전을 에이전시가 내놓는다? 에이전시의 역할은 어디서부터 어디까지일까? 그간 경험한 디지털 마케팅 분야에서 에이전시의 역할은 브랜드가 가진 비전과 가치를 디지털 환경 내에서 전문성을 더해 고객의 언어로 잘 만들어 쉽게 전달하는 것이다. 보통은 브랜드에서 먼저 디지털 영역에서 브랜드가 가져가야 할 정성, 정량 목표를 설정하고 메시지의 방향성 등을 정리해 에이전시에게 전달하면 에이전시는 제안서의 형식으로 메시지를 정제하고 임팩트 있는 키워드를 뽑아 제안하게 된다. 그리고 메시지 목표가 정해지면 그들만의 노하우와 실행력으로 디지털 내에 브랜드 포션을 만들어 내는 과정을 수행한다. 대외적으로 알려진 브랜드라 하더라도 회사가 가진 목표와 방향성, 지향점은 내부 직원들이 가장 많이 알고 있기 마련. 에이전시의 업계 경험이 많은 담당자의 역량을..
브랜드를 고민하는 사람 나는 에이전시 마케터다. 지금보다 어렸을 때는 종합광고대행사나 인하우스를 갈망했고, 학력과 입사를 위한 스펙을 갖추기보다 시간이 걸리지만 경험을 채워 우회하는 방향으로 소위 '좁은 문'을 통과하기로 계획을 세웠었다. 여러 기획업무로 출발해 지금은 디지털 마케팅 에이전시에서 터를 잡고 아직도 경력을 쌓고 있는, 원래 계획했던 종대사나 인하우스는 체질에 맞지 않음을 새삼 깨달은 미생(未生) 마케터다. 인하우스나 에이전시나 포지션과 역할, 책임의 영역은 조금씩 다르지만 목표는 같다. 에이전시 마케터는 많이 알아야 하고, 치열하게 생각해야 하고, 해결 방안을 마련하느라 동분서주 해야 하지만 숫자에 대한 책임에서는 조금 자유롭다. 가령 페이스북의 성과를 가늠하는 숫자 중 '팬 수'는 '더 이상 유기적으로 증가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