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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and Thin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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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블로그와 플랫폼의 선택 콘텐츠 플랫폼이 구축되지 않거나 구축한 지 오래된 브랜드를 만나면 항상 듣는 질문이 '어떤 플랫폼으로 해야 할까요? 네이버로 가야 하나요?'이다. 쉽게 답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다. 중요한 것은 '브랜드의 지향점'으로 공급자 중심의 콘텐츠 퍼블리싱이 필요한지, 사용자의 도달, 반응이 중요해서 커뮤니케이션 역할이 필요한지 먼저 결정해야 한다. 최근 사례를 통해 살펴보자. 대기업, 그룹사 - 워드프레스 또는 자체 개발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카드, 현대자동차, SK텔레콤 등 많은 대기업이 워드프레스나 자체 개발을 통해 브랜드 콘텐츠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어떤 규모로 어떻게 개발하느냐에 따라 구축비는 몇 천만 원에서 몇 억 원까지 소요될 수 있다. 과거에 예견되었다시피 홈페이지와 브랜드 저널의 기능을 합..
뉴스 큐레이션? 브랜드 스스로 목소리를 내야한다 몇 해 전부터 '뉴스 큐레이션'이라는 키워드가 디지털 마케팅 분야에서 자주 등장했다. 뉴스 큐레이션은 각각의 뉴스 콘텐츠처럼 호흡이 긴 문장들이 읽히지 않는 트렌드를 반영해 최신 뉴스를 정리해 짧은 여러 개의 소식을 1개의 콘텐츠로 재생산하는 방식이다. 뉴스 큐레이션 콘텐츠는 독자로 하여금 시간을 절약하고 ‘얕고 넓은 지식’에 대한 갈증을 해소해 줌과 동시에, 브랜드 블로그 등에서는 시간에 묻혀버린 콘텐츠를 애널리틱스 결과 값을 바탕으로 ‘상반기 인기 콘텐츠’ 등으로 포장해 다시 읽히도록(이라고 쓰고 우려먹는다고 읽는) 긍정적인 역할도 한다. 아직 블로그의 형태로 콘텐츠를 운영하고 있지 않은 몇 기업들은 자사 이슈를 검색에 노출하기 위해 또는, 기획기사 형태의 산출물이 필요해서 뉴스 큐레이션 플랫폼에 유..
브랜드를 고민하는 사람 나는 에이전시 마케터다. 지금보다 어렸을 때는 종합광고대행사나 인하우스를 갈망했고, 학력과 입사를 위한 스펙을 갖추기보다 시간이 걸리지만 경험을 채워 우회하는 방향으로 소위 '좁은 문'을 통과하기로 계획을 세웠었다. 여러 기획업무로 출발해 지금은 디지털 마케팅 에이전시에서 터를 잡고 아직도 경력을 쌓고 있는, 원래 계획했던 종대사나 인하우스는 체질에 맞지 않음을 새삼 깨달은 미생(未生) 마케터다. 인하우스나 에이전시나 포지션과 역할, 책임의 영역은 조금씩 다르지만 목표는 같다. 에이전시 마케터는 많이 알아야 하고, 치열하게 생각해야 하고, 해결 방안을 마련하느라 동분서주 해야 하지만 숫자에 대한 책임에서는 조금 자유롭다. 가령 페이스북의 성과를 가늠하는 숫자 중 '팬 수'는 '더 이상 유기적으로 증가하지..